중세국어
중세 국어 : 고려가 건립된 10세기 초부터 임진왜란이 발생한 16세기 말까지의 국어 . 이 시기의 국어는 성조가 있었고, 어두 자음군이 존재하였으며, 동사 어간끼리의 결합이 비교 적 자유로웠다. 사잇소리에는 ‘ㅅ’과 ‘ㅿ’ 외의 자음이 쓰이지 않았다. (X) → 사잇소리는 ‘ㅅ, ㅿ’뿐만아니라 ‘ㄱ, ㄷ, ㅂ, ㅸ(순경음 비읍, 가벼운비읍), ㆆ(여린히읗)’등도 쓰였다. 그런데 이러한사이시옷 등은 조선 성종 이후 ‘ㅅ’으로 획일화 되었다. 중세국어 표기법 : 한자를 적을 때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한자 아래 병기했다. (X) → 한자를 적을 때는, 동국정운식 한자음 앞에 한자를 병기했다. 다시 말해 한자는 왼쪽, 동국정운식 한자음은 한자 오른쪽에 병기했다. ◆ 乃냉終ㄱ 소리 다시 첫소리 니라 ◆ 믈읫 字ㅣ 모로매 어우러 소리 이니 중세국어 표기법 : 종성 표기에는 원칙적으로 ‘ㄱ, ㆁ, ㄷ, ㄴ, ㅂ, ㅁ, ㅅ, ㄹ’의 8자만 쓰였다. (O) ◆ 중세 국어는 받침으로 ‘ㄱ, ㆁ, ㄷ, ㄴ, ㅂ, ㅁ, ㅅ, ㄹ’의 8자만 쓰였다.(팔종성가족용법) ◆ 팔종성가족용법(八終聲可足用法) : 훈민정음 해례의 종성해에서 종성에 쓰는 글자는 팔종성으로 충분하다는 원리 중세국어 표기법 : 음절을 초성, 중성, 종성의 3분법으로 분석 하였으나 종성 글자는 따로 만들지 않고 초성 글자를 그대로 다시 썼다 . (O) ◆ 종성부용초성(終聲復用初聲): 훈민정음에서, 종성의 글자를 별도로 만들지 아니하 고 초성으로 쓰는 글자를 다시 사용한다는 종성의 제자 원리(制字原理). 중세국어 표기법 : ‘ㅇ’을 순음 아래 이어 쓰면 순경음이 된다. (O) ◆ 순경음(脣輕音): 고어에서, 입술을 거쳐 나오는 가벼운 소리. ≪훈민정음≫에서 순 음 아래 ‘ㅇ’을 연서(連書)하여 표시한 음인 ‘ㅱ’, ‘ㅸ’, ‘ㅹ’, ‘ㆄ’ 따위 이다. ≒ 가벼운입 술소리ㆍ경순음ㆍ입술가벼운소리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