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진수 골 인터뷰







김진수 선수 오늘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
결승골 넣은 상황 그리고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.

어.. 일단은 
저희.. 밖에 있는 선수들이 다 누가 들어가도
경기에 뭐 집중해서 끝까지 임할 생각으로..
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요.
또 용이형이 크로스 상황에서 밖에서
제가 안으로 조금 들어가라는 지시도 있었고
그래서 저 혼자만 골을 넣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요.

뭐 감독님과 코칭스태프, 또 그리고 저희 팀 동료들이 밖에서 많이 준비했고
저 역시도 들어가서 어떻게 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었는데
저한테 운이 좋게 골이 왔던게 뭐 골까지 연결되었던것 같아요.


저.. 기성용 선수 유니폼을 들고 세리머니를 했어요.
황희찬 선수도 그랬고.. 미리 짜여져있던 건가요?


네.. 성용이 형이 중간에 대회를 마치고 나가게되었는데
저 역시도 그게 얼마나 큰 상처이고 개인의 아픔인지 저는 잘 알고 있어서
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성용이형 몫까지 열심히 하자고 생각을 했고

그 다음에 첫골을 넣었을때 그때 성용이 형 유니폼을 들고 하려고 했었는데
그게 잘 되지 않아서 우연찮게 제가 골을 넣었을때 희찬이가 유니폼을 줘서
 그렇게 했던것 같아요.

오늘 연장으로 접어들때 팀 분위기는 어땠나요??

질거 같다라는 생각은 안했었고요.
저희가 경기를 저희가 준비한대로 지배를 하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
어.. 물론 고비가 올거라고는 생각했지만
저희가 그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해서 실점을 했고
이게 이렇게 까지 연장까지 가게 되었는데
그래도 승리를 했다는것에 있어서 
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요
오늘까지만 또 즐기도 다시 8강을 준비할 생각입니다.


지금까지 김진수 선수였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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